자월도 낚시여행
자월도는 인천광역시 옹진군에 속한 섬으로, 황해 바다에 위치하고
대부도와 가깝습니다. 자월면에 속하며, 자월이라는 이름은 인조 시
대에 관가 근무하던 사람이 억울함을 호소하고 보름달을 보았을 때
달이 붉어졌다는 뜻을 담아 지은 것으로 전해집니다.
자월도로 가는 방법은 여객선을 이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인천 연안부
두에서 대부고속훼리나 옹진훼미리호와 같은 여객선을 탈 수 있습니다. 대
부도와 소야도, 덕적도에서도 대부고속훼리를 이용하여 자월도로 갈 수 있
습니다. 또는 방아머리 선착장에서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차를 가지고 들어오는 경우 대부고속카훼리를 이용하여 차도선으로
섬을 드나들 수 있습니다.자월도에서는 순환버스를 이용하여 섬 내부를 이
동할 수 있습니다.
순환버스는 현금 1000원을 내고 탈 수 있으며, 보통 배에서 내리면 선착장
에서 바로 탑승할 수 있습니다.
자월도에는 다양한 관광 명소가 있습니다. 대표적으로는 선착장 근처의 장
골해수욕장이 있으며, 해수욕을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갯벌에서 바지락
이나 칠게 등을 잡아볼 수도 있습니다.
또한, 목섬이라는 섬도 있으며, 썰물 때는 걸어서 갈 수 있고 구름다리도 설
치되어 있습니다. 낚시를 즐기는 사람들에게는 선착장이나 떡바위 등이 유
명한 낚시터로 알려져 있습니다.
등산을 좋아하는 경우 국사봉 등산로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자월도에는 주의해야 할 점도 있습니다. 뱀이 많이 보이며, 사슴벌레도 많이
출몰합니다. 모기도 많으므로 모기에게 물리면 붓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해
야 합니다. 또한, 바위가 날카로워 다칠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기상
악화로 배가 출항하지 못할 수도 있으니 기상 예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
다.
식당은 찾기 어려우며, 해산물이 비싸고 관광객이 한정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