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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프로그레시브락(Progressive Rock)과 아트락(Art Rock)의 시작

by rock2560 2023.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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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부터 영국을 중심으로 락과 팝의 영역을 확장하고 음악성을 고취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났다.


상업성을 위한 공식 대신 클래식과 재즈 등의 기법을 락에 도입하면서 몽환적이거나 장대한 멜로디와 사운드를 추구했다.


전위적인 아방가르드에 동참하여 기존의 화성과 곡조를 넘어서기도 했으며, 다른 한편에서는 아름다운 서정성을 십분 발휘하기도 하였다.


긴 즉흥연주로 이루어진 곡들이 있는가 하면, 일반적으로 락에서 잘 쓰이지 않는 박자와 변박을 활용한 음악도 있고, 팝에 가깝게 대중적인 곡들도 찾아볼 수 있다.


프로그레시브 락(Progressive Rock)과 아트 락(Art Rock)을 구분하여 사용하기도 하는데, 대개 1970년대 초반과 후반을 기점으로 나뉘게 되는 융성기에 따라 다소 다른 성격과 지향을 보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어느 시점부터 명확히 구분하기가 쉽지 않아졌고, 서로 섞이며 발전하였기에 혼용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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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레시브락(Progressive Rock)과 아트락(Art Rock)의 특징

사실 락과 클래식뿐만 아니라 포크음악과 전자음향의 영향도 받아들인 프로그레시브/아트 락은 다면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다.


틀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실험을 시도하는 진보성을 발휘했지만, 서양 고전음악의 전통을 락에 접목하는 보수성도 함께 지니고 있었다.


또한 다양한 악기와 기술의 혁신을 락 음악에 반영하고자 했고, 즉흥연주를 통하여 자유로운 형식을 선보이기도 한 동시에, 어떤 음악인들은 정교하고 고답적인 구성을 지향한 것도 사실이다.


락 밴드들이 자주 연주하지 않던 악기들을 통하여 독특한 음감을 선사한 것도 특별하다.


이를테면 플루트와 같은 관악기부터 바이올린 등의 현악기를 곧잘 등장시켰고, 무그 신디사이저와 해먼드 오르간은 프로그레시브/아트 락을 말할 때에 빼놓을 수 없는 상징물이 되었다.


주로 특정한 주제를 중심으로 한 콘셉트 앨범들을 발표한 경우가 많은데, 그 내용은 신화와 전설, 고전이 된 문학과 역사, 사회문제, 심지어 SF와 환각 증세에 이르기까지 다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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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레시브락(Progressive Rock)과 아트락(Art Rock)의 역사

1960년대 이후 긴 역사를 지녔을 뿐만 아니라 고상한 취향의 마니아들에 의하여 집중적으로 연구된 덕분에 상당히 많은 음악인들과 앨범들이 깊은 평가와 연구의 대상이 되었다.


대중적인 명곡인 'A Whiter Shade Of Pale'을 발표한 프로콜 하룸(Procol Harum)과 이안 앤더슨(Ian Anderson)이 이끈 제스로 툴(Jethro Tull)은 당대에나 후대에나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유의 서정성까지 과시한 일렉트릭 라이트 오케스트라(Electric Light Orchestra)와 전위적인 실험을 감행한 바 있는 무디 블루스(The Moody Blues)도 빼놓을 수 없다.


예스(YES)와 제네시스(Genesis)에 이르기까지 각양각색의 음악성으로 인정받은 밴드들이 다수 배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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