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미안해요 엄마1 전세사기 당한 20대 마지막 말 "미안해요 엄마, 2만원만" 소제목 “‘미안해요 엄마’하면서 2만 원만 보내달라더라고요 본론 16일 인천 미추홀구의 한 장례식장. 검은 옷을 입은 중년 여성은 이틀 전 세상을 뜬 외아들과의 마지막 통화를 되뇌었다. 아들 임모(26)씨는 지난 14일 오후 8시쯤 인천 미추홀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같이 사는 친구가 시신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사망 닷새 전인 지난 9일 임 씨는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었다고 한다. 수술을 앞둔 어머니의 용기 를 북돋워 주던 그는, 전화를 끊기 직전 힘겹게 “2만 원만 보내달라”는 말을 꺼냈다. ‘20만 원도 아 니고 2만 원이라니.’ 어머니는 의아했지만 더 묻지 못하고 아들에게 10만 원을 보냈다. 모자의 대화는 이게 마지막이었다. 2만 원조차 간절했던 임 씨는 결국 스스로 삶을 내려놓았다... 2023. 4. 16.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