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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키아누 리브스와 견자단의 ‘존 윅 4

by rock2560 2023.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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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 범죄조직 수장들이 결성한 지도부 ‘최고 회의’ 장로와의 약속을 깨고 킬러들의 표적이 된 존 윅
(키아누 리브스). 최고 회의의 새로운 권력자 그라몽 후작(빌 스카스가드)은 존 윅을 없애기 위해 은
퇴한 킬러이자 존 윅의 오랜 친구인 케인(견자단·전쯔단)을 끌어들인다.

딸을 죽이겠다는 후작의 협박을 이기지 못한 케인과 현상금을 노린 사냥꾼(샤미어 앤더슨)은 존 윅
을 찾아나선다. 몸을 숨기고 있던 오사카 콘티넨탈 호텔에서 또 다른 친구 코지(사나다 히로유키)까
지 잃은 존 윅은 자유를 위해 모든 것을 걸고 최고 회의를 무너뜨리는 전쟁을 시작한다.

액션 영화 팬들의 오랜 사랑을 받아 온 존 윅이 4년 만에 네 번째 시리즈로 돌아왔다. ‘존 윅 4’는 앞
서 개봉한 북미에서 첫 주말에만 7300만 달러(약 963억원), 지난 6일 기준 전세계에서 2억5000만 달
러(약 3300억원) 이상의 수익을 거두며 시리즈 역대 최고의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미국 영화 전문사
이트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는 96%다.

무엇보다 일본, 독일, 프랑스, 요르단 등 여러 장소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다양한 액션 신이 기대를 저
버리지 않는다. 오사카 콘티넨탈 호텔 장면에선 칼과 활, 총, 쌍절곤 등의 무기를 사용해 다채로운 액
션을 선보인다. 베를린 클럽 장면에선 떨어지는 물과 음악 소리, 액션이 마치 한 세트처럼 연출됐다.

12개의 도로가 만나는 개선문 로터리에서 차량들이 질주와 드리프트를 선보이는 장면은 제작진이 9
개월 간에 걸쳐 공을 들였다. 파리 아파트 액션 신에선 마치 드론으로 찍은 듯 카메라가 오버헤드 프
레임으로 바뀌며 게임을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존 윅이 그라몽 후작과 최후의 결전을 하기 위해 파
리 사크레쾨르 성당으로 가는 222 계단 장면은 잔인함과 화려함을 넘나든다.

58세의 키아누 리브스는 전편들에 이어 이번에도 대부분의 장면을 대역 없이 직접 소화해냈다. 키아
누 리브스는 “12주 가량 훈련 받았다. 관객들에게도 이런 액션은 처음일 것”이라며 “존 윅의 수준을 
한 차원 높였다”고 밝혔다. 세상을 떠난 아내 헬렌이 남기고 간 강아지가 죽으면서 시작된 ‘존 윅’에 
이어 이번에도 강아지는 흥미로운 역할을 해낸다.

아시아를 대표하는 액션 배우 견자단은 맹인검객으로 출연해 자기 몫을 톡톡히 해냈다. 특유의 절도 
있는 액션은 영화에 신선함과 긴장감을 더한다.

존 윅과 견자단이 펼치는 222 계단 시퀀스와 이어지는 마지막 대결 장면에서는 액션과 함께 감정 연
기가 돋보인다. 채드 스타헬스키 감독은 이 장면에 대해 “모든 시리즈를 요약하는 은유”라고 설명했
다.

러닝타임은 169분으로 긴 편이지만 중반 이후 끝없이 이어지는 빠르고 리드미컬한 액션에 몰입하면 
지루할 틈 없이 지나간다. ‘존 윅’ 시리즈의 스핀오프 ‘발레리나’, 킬러들의 안식처 콘티넨탈 호텔의 
과거를 다룬 드라마 ‘더 콘티넨탈’도 머지않아 팬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12일 개봉. 청소년 관람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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